새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밤 9시 영업제한' 풀리나

김경은 기자 2021. 1. 31.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31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현행 밤 9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의 핵심은 밤 9시 이후 영업제한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해제 여부가 될 전망이다.

아예 영업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주장과 밤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자는 의견들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석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회장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집합제한·손실보상 관련 요구사항 전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31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현행 밤 9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새 거리두기 조정안은 이날 오후 4시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의 핵심은 밤 9시 이후 영업제한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해제 여부가 될 전망이다. 현행 거리두기로 인해 매출 감소 등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사안이어서다.

자영업단체들은 최근 정부를 향해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확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자영업자단체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17개 중소상인시민단체는 지난 28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합제한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들은 "저희들은 음식점과 호프·PC방·당구장·카페·코인노래방 등 동네의 평범한 중소상인·자영업자"라며 "저희 하루는 절망으로 시작한다. 가게를 열면 열수록 적자는 커지고 폐업을 하고 싶어도 철거비, 임대료 등을 감안하면 더 큰 빚더미에 앉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중소상인·자영업자들에게 가장 시급한 건 최소한 자정까지만이라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것"이라며 "업종별 특성에 맞는 방역과 개인별 방역수칙을 최대한 이행하고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영업금지나 제한은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역당국도 밤 9시 이후 정상영업에 대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 부처와 지자체 별로 의견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아예 영업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주장과 밤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자는 의견들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9일 브리핑을 통해 "부처, 현장,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그 중 하나가 시간제한과 관련된 부분"이라며 "방역과 사회적 수용성 균형을 맞추면서 환자 수를 증가시키지 않는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긴밀하게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머니S 주요뉴스]
'♥손예진' 현빈, 펜트하우스 48억에 매입… 신혼집?
명동 한복판 '마스크' 쓴 비키니女?… 몸매가 '헉'
"몸매 자신 없다더니"… 이유비, 반전 볼륨감 '깜짝'
정유나, 빨간 수영복 속 뽀얀 피부 '아찔'
"쯔위 굿즈 훔쳐갔어요"… 범인 잡고 보니 '충격'
빌푸, 한국살이 마치고 출국… 직업이 간호사?
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후 근황… "아저씨 같아"
주현정, 실검 싹쓸이… 얼마나 예쁘길래?
'차세찌'♥한채아 근황 눈길… "더 어려졌어'
아이린, 홍콩 매거진 커버 장식 '우아한 여성미'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