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PICK]'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박미애 2021. 1.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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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

7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하청 업체로 파견 명령을 받은 정은(유다인 분), 자신의 자리를 찾아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불편해하고, 현장 일은 낯설다.

차별과 멸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정은과 자신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정은에게 손 내미는 막내를 통해 냉혹한 현실에서 희망을 발견한다.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제이미 폭스 분)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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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7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하청 업체로 파견 명령을 받은 정은(유다인 분), 자신의 자리를 찾아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불편해하고, 현장 일은 낯설다. 반드시 1년을 채워 원청으로 돌아가고 싶은 정은은 막내(오정세 분)의 도움으로 점점 적응해간다.

정은이 겪는 부당한 발령을 통해 고용불안과 노노갈등 등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그리는 동시에 생존과 직결하는 노동이 가지는 의미를 짚는다. 차별과 멸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정은과 자신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정은에게 손 내미는 막내를 통해 냉혹한 현실에서 희망을 발견한다.

감독 이태겸. 러닝타임 111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1월 28일.

‘소울’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제이미 폭스 분)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지구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영혼 22(티나 페이 분)를 만난 조는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통행증을 얻기 위해 22의 멘토가 된다. 그는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설 수 있을까?

평범했던 일상을 경이롭게 만드는 픽사의 황홀한 마법. 조와 22, 두 영혼의 특별한 모험을 통해 삶과 행복의 의미, 일상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업’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피트 닥터 감독이 선사하는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힐링영화.

감독 피트 닥터. 러닝타임 107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1월 20일.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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