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 4년 만의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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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가 4년 만에 독주회를 연다.
하마마쓰 국제콩쿠르 1위를 비롯해 롱티보 콩쿠르 2위, 루빈스타인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을 수상한 일리야 라쉬콥스키는 섬세하면서도 폭넓은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다.
공연을 주최한 오푸스(OPUS) 측은 "일리야 라쉬콥스키가 연주하는 음악들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길고 시린 밤을 끝없이 지나온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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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준의 '피아노 소나타' 초연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가 4년 만에 독주회를 연다.
지난 2017년 첫 내한 독주회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소프라노 박혜상,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클라리네티스트 김 한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 섰다.
일리야 라쉬콥스키는 8세에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에서 메리 레벤존 교수를 사사했다.
이후 하노버의 음악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를 사사하고, 파리의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에서 알프레드 코르토트를 사사했다.
또, 오케스트라 지휘와 작곡에 대해 열정을 보이며 도미니크 라우이츠(Rouits)와 마이클 멀렛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로맨틱 소나타(Romantic Sonata)’를 주제로 류재준의 피아노 소나타(세계 초연), 쇼팽의 원숙기에 창작된 걸작 피아노 소나타 3번, 포레의 녹턴 13번, 쇼팽의 마주르카 Op. 24를 연주한다.
낭만적 작품들이지만, 감미로운 사랑 노래나 감상적인 야상곡에 멈추지 않고 충실한 음악적 탄탄함을 보여주는 거대한 곡들이다.
공연을 주최한 오푸스(OPUS) 측은 “일리야 라쉬콥스키가 연주하는 음악들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길고 시린 밤을 끝없이 지나온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오는 2월 27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3만~6만원.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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