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신혜선, 이철민 환관 만들어 미래 바꾸나 "후손 잘못 둔 죄" [결정적장면]

신혜선이 이철민을 환관으로 만들어 복수했다.

1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5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은 한심옹(이철민 분)을 환관으로 만들었다.

김소용은 자신을 죽이려 한 순원왕후(배종옥 분), 조대비(조연희 분), 조화진(설인아 분)에게 자신의 방식대로 복수극을 펼쳤다. 그리고 그 복수극의 끝은 한심옹. 한심옹은 수라간 물독에 독초를 넣어 철종(김정현 분)의 연회를 망치려 한 죗값을 치르게 됐다.

김소용은 한심옹에게 “너 내 환관이 돼라”며 “첫째, 수라간 물독에 독초를 타서 임금님 연회를 망친 죄. 둘째, 후손을 잘못 둔 죄”라고 죄를 읊었다. 한심옹은 “조상님 말씀이 아니신지?”라며 황당해 했고 김소용은 “아니 후손이야”라고 잘라 말했다.

김소용은 훗날 장봉환(최진혁 분)을 음모에 빠트리는 한심옹의 후손 한실장(이철민 분)을 언급한 것. 한심옹은 “내가 내시 되면 후손을 못 봅니다!”라고 절규하며 끌려 나갔다.

한심옹의 말대로 김소용의 복수가 한심옹의 후손에게도 영향을 미쳐 미래, 장봉환의 현실을 바꾸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