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신혜선, 김정현에 과거 우물 은인 정체고백 '철인왕후' [어제TV]

유경상 2021. 1. 3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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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김정현에게 과거 우물에서의 인연을 고백했다.

1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5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철종(김정현 분)은 과거 우물에서 만난 김소용(신혜선 분)을 알아봤다.

철종은 그런 김소용의 모습에서 과거 우물에서 만난 소녀가 "난 웃으며 죽을 거다"고 말한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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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김정현에게 과거 우물에서의 인연을 고백했다.

1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5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철종(김정현 분)은 과거 우물에서 만난 김소용(신혜선 분)을 알아봤다.

김소용은 김문에서 자신을 죽이려 하자 철종과 손잡았다. 김소용은 동맹을 맺은 김에 과거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이유를 물었고, 철종은 국구 김문근(전배수 분) 암살 계획을 김소용이 들은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김소용은 “하긴 마누라도 죽이려던 놈인데. 처갓집 연쇄살인마. 너 빚진 거다. 빚 갚기 전까지 용서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종이 “왕권은 망가진 조선을 고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김소용은 “목표보다 도구가 마음에 든다. 왕권이 강화되면 나를 함부로 죽이지 못하겠지”라며 “난 죽어봐서 그런가. 죽는 것 보다 밟히는 게 더 싫다. 날 밟는 구둣발을 잘근잘근 씹어줄 수 있다면 난 죽어도 웃으면서 죽을 거다”고 말했다.

철종은 그런 김소용의 모습에서 과거 우물에서 만난 소녀가 “난 웃으며 죽을 거다”고 말한 일을 떠올렸다. 뒤이어 철종은 조화진(설인아 분)에게 우물에서 나온 나인이 오월이라 확신한 이유를 물었고, 조화진은 조대비(조연희 분)에게 우물 이야기를 했다며 “전하와 겹쳐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고 확신했다. 함부로 상처를 털어놔도 안 되는 곳이 궁”이라고 말했다.

또 조화진은 “대비마마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이 크다. 우물은 저에게 죽음의 공포가 드리운 장소인데. 그걸 이용하실 줄이야”라고 말했고, 철종은 이상한 낌새를 차렸다. 여기에 김소용은 철종을 향한 흔들리는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늦은 밤 라면을 끓여 찾아가 “라면 먹고 갈래?”라고 묻다가 과거사를 노출했다.

김소용이 냄비받침으로 쓰려 한 책이 과거 우물 안에서 김소용이 철종에게 건넨 책이었고, 김소용은 뒤늦게 “어머 이 귀한 걸”이라며 책을 알아본 것. 철종은 “이게 뭔지 알고 귀합니까. 이 서책이 왜 귀합니까. 중전입니까. 날 살게 한 사람이 중전입니까. 중전이 날 우물에서 구한 겁니까”라고 물었고, 김소용은 “그래 나야”라고 인정했다.

철종은 과거 자신을 우물에서 구한 사람이 조화진인 줄로만 알고 조화진을 사랑해온 상황. 이후 김소용과 점점 가까워져 동맹까지 맺게 된 철종이 급기야 과거 자신을 살린 인물이 조화진이 아닌 김소용이란 사실까지 알게 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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