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추한지 거울 봐" 신혜선, 설인아에 복수 '짜릿' (철인왕후)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1. 3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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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장부를 빼돌려 자신을 해치려 한 설인아에게 일침 했다.

1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5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은 부친 김문근(전배수 분)의 집에서 장부를 가져간 인물이 조화진(설인아 분) 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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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장부를 빼돌려 자신을 해치려 한 설인아에게 일침 했다.

1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5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은 부친 김문근(전배수 분)의 집에서 장부를 가져간 인물이 조화진(설인아 분) 임을 알았다.

김소용은 조화진을 찾아가 “장부 네가 가져갔더라. 덕분에 난 죽을 뻔 했고 네가 원한 게 그거야?”라고 성냈고, 조화진은 “정말 오월이를 죽이지 않았냐”며 제 몸종 오월이 살해범으로 김소용을 몰아갔다.

김소용은 “내가 주상을 뺏으려 하고 오월이 죽여서 우물에 넣었고? 그래야 난 나쁜 여자, 넌 피해자니까? 이래서 피해자 코스프레가 무서운 거다. 괴물이 되는 줄도 모르고 매일 조금씩 괴물이 돼가니까”라며 “거울 좀 봐. 네가 얼마나 추한지”라고 일침 했다.

하지만 조화진이 휘청거리며 호수에 빠질 위기에 놓이자 김소용은 잡아 줬고, 조화진이 아예 호수에 빠지려 하자 김소용은 다시 붙잡아 준 뒤 “내가 네 앞에서 호수에 빠졌을 때. 어쩌면 너도 날 잡아줄 수 있지 않았을까? 이걸로 내가 너보다 나은 사람이라는 걸 증명한 거야”라고 말했다.

김소용이 자신을 해치려 한 조화진을 구해주며 더 통쾌하고 짜릿한 복수를 한 상황. 허나 이후 조화진은 우물에서 발견된 시신이 오월이어야만 한다며 광기에 휩싸인 모습으로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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