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1200만명 육박..갤S21 효과 "올해도 달린다"

오상헌 기자 2021. 1.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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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국내 가입자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118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출시에 이어 최근 판매에 들어간 삼성전자 갤럭시S21 효과로 5G 가입자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를 보면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1185만1373명으로 전월과 견줘 91만910명(8.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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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국내 가입자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118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출시에 이어 최근 판매에 들어간 삼성전자 갤럭시S21 효과로 5G 가입자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를 보면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1185만1373명으로 전월과 견줘 91만910명(8.4%) 늘었다. 2019년 4월 5G 세계 첫 상용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던 지난해 11월(94만8385명)에 이어 두 달 연속 90만 이상 가입자가 늘어난 것이다.

이동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547만6055명(46.2%), KT 361만7471명(30.6%), LG유플러스 275만1942명(23.2%) 순이다. 이통사들은 지난해 10월 아이폰12 출시 이후 이례적으로 공시지원금을 상향했고, 갤럭시S20과 LG 윙 등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지원금도 함께 가입자를 유인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1' 시리즈 s21, s21 플러스, s21 울트라를 공개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 제품이 진열돼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지난해 말에도 성탄 연휴와 연말 특수 효과가 더해져 두 달 연속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통사들이 목표치로 제시했던 누적 1200만 명 가입에 근접했다.

올해도 5G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통사들은 일반 모델 가격이 99만9900원인 갤럭시S21에 최대 50만 원의 지원금을 책정해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요금이 30% 가량 싼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이통사들은 5G 중저가 요금제도 선보여 통신비 부담을 낮췄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911만1285명으로 집계돼 900만 명을 처음 넘어섰다.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이통사 가입보단 자급제 폰을 구입한 후 알뜰폰 요금제와 묶는 합리적 소비 기조가 뚜렷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해 8월 말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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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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