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보다 먼저 자본 적 없어" 양준혁 기죽인 애처가 면모(살림남2)

이하나 2021. 1. 3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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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 하희라를 향한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양준혁, 박현선 커플은 최수종과 하희라에게 혼인신고 증인을 부탁했다.

양준혁 커플은 여러 지인들 중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고 있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좋은 기운을 받고자 두 사람의 촬영장 대기실을 직접 찾아 혼인신고 증인으로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최수종은 양준혁이 박현선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방송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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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수종이 하희라를 향한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양준혁, 박현선 커플은 최수종과 하희라에게 혼인신고 증인을 부탁했다.

양준혁 커플은 여러 지인들 중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고 있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좋은 기운을 받고자 두 사람의 촬영장 대기실을 직접 찾아 혼인신고 증인으로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최수종은 양준혁이 박현선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방송을 언급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되자 하희라는 “저렇게 철저하게 음정이 플랫 되기도 쉽지 않은데”라고 놀랐다.

양준혁은 “살림 분배를 어떻게 하시나. 저는 요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다”고 물었다. 박현선은 “겨우 해준다. 정말 안 한다. 청소기 돌릴 줄도 모른다”고 폭로했다.

최수종은 “아내가 없을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든 걸 다 해야한다. 청소는 기본이고 설거지도 해야 하고 혼자 밥도 차려 먹을 줄 알아야 한다”며 “아내가 새벽에 나가면 난 새벽에 일어나서 밥을 차려주고, 촬영을 하다가 새벽에 늦게 들어와도 한 번도 나 먼저 자본 적이 없다”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하희라는 “먼저 잤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수종이 서운해하자 하희라는 “미안해서 그런다”며 급히 수습했다.

최수종의 말에 감명 받은 박현선이 “조금 해주고 생색은 엄청 낸다”라고 고백하자, 양준혁은 “괜히 온 것 같다”고 불편해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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