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부동액을 술인 줄 알고..미군 2명은 중태

김아영 기자 2021. 1. 3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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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1명이 훈련 중 부동액을 술인 줄 알고 마셨다가 병원 신세를 졌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제1기갑사단 소속인 이들은 지난 28일 부동액을 마신 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준위 1명, 부사관 2명, 사병 8명으로 열흘 간의 야전훈련 마지막 날 부동액을 술이라고 착각해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진단 결과 이들은 에틸렌글리콜 중독 증세를 보였는데 에틸렌글리콜은 부동액의 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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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1명이 훈련 중 부동액을 술인 줄 알고 마셨다가 병원 신세를 졌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제1기갑사단 소속인 이들은 지난 28일 부동액을 마신 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준위 1명, 부사관 2명, 사병 8명으로 열흘 간의 야전훈련 마지막 날 부동액을 술이라고 착각해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무나 훈련 중에는 음주가 금지돼 있습니다.

진단 결과 이들은 에틸렌글리콜 중독 증세를 보였는데 에틸렌글리콜은 부동액의 원료입니다.

2명은 위독한 상태였다가 다소 호전됐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나머지는 조만간 퇴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군 당국은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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