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無' 인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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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1일부터 '친환경 3무(無) 청사((廳舍)' 운영을 본격화한다.
시는 이날 오후 인천시청 중앙 현관에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인천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사업은 1회용품 없는 청사, 자원낭비 없는 청사, 음식물 쓰레기 없는 청사 등 이른바 '친환경 3무(無) 청사'를 골자로 세부적인 실천 계획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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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친환경 청사 현판식
인천시가 1일부터 ‘친환경 3무(無) 청사((廳舍)’ 운영을 본격화한다.
시는 이날 오후 인천시청 중앙 현관에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1회용품·자원낭비·음식물 쓰레기 등 세 가지가 없는 친환경 청사를 만들어 ‘환경 특별시 인천, 친환경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취지로 열린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인천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사업은 1회용품 없는 청사, 자원낭비 없는 청사, 음식물 쓰레기 없는 청사 등 이른바 ‘친환경 3무(無) 청사’를 골자로 세부적인 실천 계획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1회용품 없는 청사’ 추진을 위해 1회용품에 대한 청사 내 사용 및 반입, 청사 내 입점 업체 또한 1회용품 제공 및 판매가 금지된다.
1회 용기 사용 배달음식점도 이용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청사 주변 음식업체·카페 등을 대상으로 ‘1회 용기 사용 제한’ 관련 자발적 협약을 통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용기로 대체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회의 및 행사 개최 때에도 외부 참석자가 개인 컵 또는 텀블러를 지참하도록 사전에 안내해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자원낭비 없는 청사’를 위해서는 개별 쓰레기통을 없애고 층별 지정된 장소에 설치된 통합 분리수거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공공기관 내 구내식당 이용 시 음식을 먹을 만큼만 담고, 남은 음식물 처리는 RFID(전자테그) 기반 대형 감량기기를 설치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및 음폐수 발생을 억제하기로 했다.
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한 후 내년 2월부터 ‘친환경 3무 청사’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시 의회와 시 교육청, 10개 군·구, 시 산하 직속기관 및 출장소 등 63개 기관에서도 자체 실정에 맞는 추진계획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인천 소재 종합병원과 시민단체 관계자와 함께 장례식장 이용객들에게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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