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신승태·진해성, 역대급 듀엣 무대로 1위..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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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진해성과 신승태가 '트로트계의 도깨비'로 변신했다.
"두 남자의 묵직한 울림을 들려드리겠다"는 신승태와 "무조건 죽기 살기로 하겠다. 1등을 해보고 싶다"는 진해성은 드라마 '도깨비' 속 공유와 이동욱의 런웨이 장면을 패러디해 무대 등장부터 여심을 사로잡았고, 진한 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작정한 멋짐도 뽐냈다.
진해성과 신승태는 '트롯 전국체전' TOP14에 이름을 올려 결승 티켓을 향한 준결승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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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진해성과 신승태가 '트로트계의 도깨비'로 변신했다.
30일 오후 KBS1 '트롯 전국체전' 9회가 방송됐다.
이날 지난 회에 이어 4라운드인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이 그려졌고, 참가선수들에게 엄청난 듀엣 파트너 러브콜을 받았던 경상의 진해성은 한치의 주저도 없이 전라의 신승태에게 파트너를 제안, 역대급 듀엣 무대의 탄생을 예고했다.
"두 남자의 묵직한 울림을 들려드리겠다"는 신승태와 "무조건 죽기 살기로 하겠다. 1등을 해보고 싶다"는 진해성은 드라마 '도깨비' 속 공유와 이동욱의 런웨이 장면을 패러디해 무대 등장부터 여심을 사로잡았고, 진한 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작정한 멋짐도 뽐냈다.
트로트에 죽고 못 사는 '트깨비'로 뭉친 두 사람은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선곡해 매끄러운 꺾기와 고음처리, 명불허전 감성으로 시종일관 감탄을 안겼다.
이에 강원 감독 김범룡은 "상남자들이 포효하는 듯했다. 남자다운 직설적인 화법에 감동받았다"고 칭찬했고, 서울 코치 신유와 홍경민은 트깨비표 꺾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투표 결과, 트깨비는 1549점을 받아 압도적으로 1위를 등극했고 2위는 미래로 가는 길(신미래, 김윤길/1523점), 3위는 민트향(최향, 민수현/1508점)이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진해성과 신승태는 '트롯 전국체전' TOP14에 이름을 올려 결승 티켓을 향한 준결승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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