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파도 맞고 의식 잃은 관광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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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성이 의식을 잃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구조대가 도착할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고 다른 관광객 2명이 A씨를 해변으로 끌고와 가슴을 압박하고 있었다.
A씨는 이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를 맞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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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성이 의식을 잃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구조대가 도착할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고 다른 관광객 2명이 A씨를 해변으로 끌고와 가슴을 압박하고 있었다. A씨는 이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를 맞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해경은 심폐소생술을 실시, 호흡을 불어 넣는 순간 A씨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의식이 돌아온 A씨는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생사가 오가는 급박한 상황에서 살리자는 생각 하나로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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