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과 파양' 벌써 세번째..고양이 오스카, 가족 못찾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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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입양과 파양을 무려 세 번이나 반복한 고양이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보호소 측은 "오스카는 매우 사랑스러운 고양이지만 가끔 사나운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며 "첫 번째 파양 후 다시 보호소로 돌아온 뒤 새로운 가족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또 한 번 다른 가정이 오스카를 입양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번에도 오스카는 파양 당했다.
입양과 파양은 한 번 더 이어졌고, 오스카는 결국 지난해 9월 보호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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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입양과 파양을 무려 세 번이나 반복한 고양이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2019년 10월 한 보호소 웹사이트에 처음 소개된 '오스카'라는 이름의 유기묘는 3차례 반복된 입양과 파양으로 다시 보호소에 오게 됐다,
웹사이트에 첫 소개 직후 오스카는 한 가족과 연이 닿았다. 그러나 첫 주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오스카를 파양했다. 보호소 측은 "오스카는 매우 사랑스러운 고양이지만 가끔 사나운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며 "첫 번째 파양 후 다시 보호소로 돌아온 뒤 새로운 가족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또 한 번 다른 가정이 오스카를 입양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번에도 오스카는 파양 당했다. 입양과 파양은 한 번 더 이어졌고, 오스카는 결국 지난해 9월 보호소로 돌아왔다.
보호소 측에 따르면 세 번째 파양의 원인은 '주인에 대한 과도한 공격'이었다. 보호소 측은 "오스카는 외향적이고 모험심이 넘치지만, 가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이 이어졌다고 한다. 이에 새 주인이 파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호소 측은 또 오스카가 젊은 사람 또는 남성에 비해 나이 든 여성에 적대감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고 추측했다. 또 "단순한 우연일 수 있겠지만 과거 특정 연령의 여성과 관련된 트라우마를 겪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스카의 새 주인은 젊은 사람이거나 남성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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