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포체티노가 기다렸다 첼시 지휘봉 잡았다면 어땠을까

윤진만 2021. 1. 30. 2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그래도 한번 상상해보자.

만약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사령탑으로 부임하지 않았다면, 그의 새로운 클럽이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첼시가 됐을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그래도 한번 상상해보자. 만약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사령탑으로 부임하지 않았다면, 그의 새로운 클럽이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첼시가 됐을까.

적어도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은 그렇게 생각하는 눈치다. 그는 29일 '데일리 스타'에 기고한 칼럼에서 "첼시는 포체티노가 PSG 감독으로 부임한 1월초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검토했을 것이다. 포체티노를 차기 감독으로 점찍고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을지 모른다. 포체티노 본인도 PSG 보단 첼시행을 선호했을 것이다. 첼시쪽이 조금 더 도전에 가깝기 때문이다. 파리에선 매주 선수들 축구화만 체크해도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 또한 런던으로 복귀하는 걸 기꺼이 받아들였을 것 같다. 스퍼스가 자신을 경질한 것이 실수란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이후 1년 넘게 휴식을 취하다 1월 2일 파리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는 27일 램파드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을 임명했다.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머슨은 "투헬보단 포체티노가 첼시 감독으로 더 잘 어울린다. 포체티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를 꿰고 있어서 곧바로 임팩트를 남길 수 있다. 투헬이 리그에 익숙해지고 선수들에 대해 파악하기까지 족히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머슨은 첼시가 투헬 감독과 18개월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램파드는 3년 계약이었다. 좋은 지도자라면 왜 단기 계약을 맺은걸까? 첼시가 투헬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개막전인 울버햄튼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오는 31일 번리전을 통해 데뷔승을 노린다. 첼시는 20라운드 현재 8위에 처져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김태우 “손호영, 나에 대해 폭로하고 안 좋게 이야기하고 다녀”
걸그룹 출신 가수, 갑자기 아이 있다 고백 “아빠는 6세 연하 가수”
정찬성 “UFC 파이트머니, 3천배 올라”…미모의 아내 “관장 직접 해줘”
김대희, 김준호 수입 폭로에 '버럭' “연봉 6000만…”
양준혁♥박현선, 갈등 폭발? “모든 재산 공동명의”
설 선물로 제격, ~90%할인 '정관장, 한삼인, 과일, 건강용품'까지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할인행사~
'25만원' 뜨끈뜨끈 온수매트, 63%할인 '99,000원' 50세트!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