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범현대家 1세대 막내려 (종합)

우승준 2021. 1. 30. 23: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36년 강원도 통천 출생인 고인은 60년간 경영일선에 몸을 담았다. 이는 한국 재계에서 창업주로서는 보기 드문 이력이다. 그는 작년 말까지 회사에 출근해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22살 때인 1958년 8월 금강스레트공업이란 이름으로 KCC를 창업했고, 1974년 고려화학을 세워 유기화학 분야인 도료사업에 진출했다. 1989년엔 건설사업부문을 분리해 금강종합건설(현 KCC 건설)을 설립했다. 이후 2000년엔 금강 및 고려화학을 합병해 금강고려화학으로, 2005년엔 금강고려화학을 KCC로 사명을 변경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은주 여사와 정몽진 KCC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3남이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