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보면 때리고 싶다'..강남역서 여성만 골라 폭행한 20대 구속

김지환 2021. 1. 30. 23: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모르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뒤통수를 때리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폭행 혐의를 받는 20대 후반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하며 수집된 증거나 재범 위험성 등을 볼 때 A 씨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이달 초부터 강남역 인근을 지나가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도망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여자만 보면 때리고 싶다'는 등 여성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신원을 특정한 뒤 지난 27일 강남역 인근에서 A 씨를 체포했고, 여성 혐오적 범행인 만큼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구속했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