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지동원 AS' 브라운슈바이크에 승리

2021. 1. 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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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재성이 풀타임 활약한 홀슈타인 킬이 마인츠에 완승을 거뒀다.

홀슈타인 킬은 3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킬에서 열린 브라운슈바이크와의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9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홀슈타인 킬은 10승6무3패(승점 36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지동원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45분 동안 활약했다. 지동원은 발라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팀은 패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4승5무10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15위를 기록하게 됐다.

홀슈타인 킬은 브라운슈바이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4분 리세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전반 28분 바르텔스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31분 세라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브라운슈바이크는 후반 18분 지동원의 어시스트를 발라가 만회골로 연결했다. 이후 브라운슈바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수비수 디아키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홀슈타인 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백승호가 교체 출전한 다름슈타트는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다름슈타트는 후반전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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