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본 적 없어"..'살림남2' 박현선, 최수종 애처가 면모에 감탄 [텔리뷰]

김나연 기자 2021. 1. 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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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최수종이 양준혁에게 조언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커플의 혼인 신고서 보증을 서는 최수종, 하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예비신부 박현선과 혼인 신고 전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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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박현선 /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최수종이 양준혁에게 조언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커플의 혼인 신고서 보증을 서는 최수종, 하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예비신부 박현선과 혼인 신고 전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찾아갔다. 그는 최수종에 대해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고 같은 축구단의 단장님이시다.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을 많이 배우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방송을 봤는데 프러포즈로 절실한 마음으로 하더라"라며 "부부가 되면 마음을 서로 전달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게 중요하다. 내 마음이 이 사람한테 잘 전달되고 서로 소통되고 대화로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양준혁은 살림 분배에 대해 물었고, 박현선은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도 겨우 해준다. 아직도 청소기 돌릴 줄 모른다"고 고자질했다.

최수종은 "아내가 없을 때 내가 모든 걸 다 해야 한다. 청소는 기본이고 설거지, 혼자서 밥 차려 먹는 건 기본이다. 나는 하희라 씨가 새벽에 나가면 새벽에 일어나서 밥 차려준다. 새벽에 늦게 들어올 때면 한 번도 먼저 자본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고, 양준혁은 "괜히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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