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s 인간' 김상중, 정확한 예측과 분석..이대로 SBS 골프 채널 입성?

김효정 2021. 1. 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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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이 SBS 골프 채널 입성에 대한 욕심을 냈다.

30일에 방송된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에서는 배우 김상중이 박세리의 파트너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본인과 함께 골프 AI와 대결을 펼칠 상대로 김상중을 선정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러다 SBS 골프 채널에서 섭외가 오겠다"라고 놀랐고, 김상중은 "그렇잖아도 불러주면 가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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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상중이 SBS 골프 채널 입성에 대한 욕심을 냈다.

30일에 방송된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에서는 배우 김상중이 박세리의 파트너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본인과 함께 골프 AI와 대결을 펼칠 상대로 김상중을 선정했다. 그는 "골프에 열정이 엄청 있으시고. 많은 걸 분석하는 분 같아서 파트너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상중은 "왜 날 선택했는지 그것이 궁금하다"라며 "난 쭉쭉 발전하고 있다. 들쭉날쭉. 그리고 골프는 멘탈 스포츠라고 하는데 난 멘탈보다 덴탈이 강하다. 그리고 난 미스샷 보다 미스터 샷을 주로 한다"라고 아재 개그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엘드릭과의 홀인원 대결에 앞서 김상중은 해설 위원으로 나섰다. 그는 엘드릭과 박세리의 롱 드라이브 대결을 지켜보며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꽤 멀리 날아간 것으로 보였던 엘드릭의 두 번째 샷에 대해 "에이밍은 잘했지만 약간 깎여 맞은 샷 같아요. 볼이 지금 살짝 페이드샷이 걸려서 거리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을까 싶다"라고 분석했고 그의 분석은 적중했다.

또한 그는 박세리의 두 번째 샷에 대해서도 "처음보다는 안 나갈 수도 있겠다. 지금 정타를 안 맞고 훅성으로 감겼다"라고 예상했고 이 또한 정확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러다 SBS 골프 채널에서 섭외가 오겠다"라고 놀랐고, 김상중은 "그렇잖아도 불러주면 가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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