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정현 "날 우물에서 구한" 신혜선 알아봤다 (종합)

유경상 2021. 1. 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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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자신을 우물에서 구한 사람이 신혜선이란 사실을 알았다.

1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5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철종(김정현 분)은 우물에서 만난 사람이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 임을 알았다.

철종은 어린 시절 우물에 빠져 "웃으며 죽겠다"고 말한 김소용을 기억했다.

철종은 "이게 뭔지 알고 귀하냐. 중전이 날 우물에서 구한 거냐"고 물었고 김소용은 "그래 나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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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자신을 우물에서 구한 사람이 신혜선이란 사실을 알았다.

1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5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철종(김정현 분)은 우물에서 만난 사람이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 임을 알았다.

철종은 김소용을 독살 위기에서 구한 아기나인 담향이 사약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마비산을 마시게 해 죽음을 위장했다. 철종은 김소용에게 수신호로 담향이 죽지 않았음을 알렸고, 김소용은 담향이 살아있다는 데 안도했다. 철종은 담향을 죽은 것처럼 빼돌려 모친과 다시 만나게 해줬다.

김병인(나인우 분)은 김소용을 살해하려 한 김좌근(김태우 분)에게 등 돌렸다. 김소용은 김문이 자신을 버린 이유가 장부 때문임을 알고 부친 김문근(전배수 분)에게 장부에 대해 물었고, 김문근은 가문의 치부가 적힌 장부라 답했다. 또 김문근은 도망쳤던 노비를 잡아 장부가 사라지기 전날 의빈 조화진(설인아 분)이 집에 다녀갔다고 알렸다.

김소용은 순원왕후(배종옥 분), 조대비(조연희 분), 조화진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김소용은 순원왕후에게 독을 탔던 음청과 같은 것을 대접하며 먹고 바르는 모든 것들을 의심하게 되면 지옥이 되리라 선전포고했다. 이어 김소용은 조대비에게 “내 머리카락 하나라도 건드렸다가는 다시 아들 얼굴 못 볼 줄 알아라”고 성냈다.

또 김소용은 조화진에게 “장부 네가 가져갔더라. 덕분에 난 죽을 뻔 했고. 네가 원한 게 그거야?”라고 분노했고, 조화진은 “정말 오월이를 죽이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김소용이 오월이를 해치지 않았다며 “거울 좀 봐. 네가 얼마나 추한지”라고 도발했고, 조화진이 물에 빠질 뻔하자 손을 잡아 구하고 “내가 너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소용은 철종에게 동맹을 맺자며 “가문에서 먼저 나를 버렸다. 이제 내가 가문을 버릴 차례다”고 말했다. 철종은 김소용과 동맹을 맺으며 죽음의 공포를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김소용은 “날 밟는 구둣발을 씹어줄 수 있다면 웃으며 죽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철종은 어린 시절 우물에 빠져 “웃으며 죽겠다”고 말한 김소용을 기억했다.

뒤이어 철종이 조화진을 찾아가 우물에 빠져 죽은 나인을 조대비가 꾸며냈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런데 왜 우물이었을까요?”라고 묻자 조화진은 “제가 우물 이야기를 했다. 우물은 전하를 만난 곳이자 죽음의 공포가 드리운 장소인데. 그걸 이용하실 줄이야”라고 대꾸했다. 영평군(유민규 분)은 조화진이 조대비에게 장부를 넘긴 사실을 알고도 철종에게 숨겼다.

이후 김소용은 철종에게 또 설레자 라면을 끓여 “라면 먹고 갈래?”라고 물었고, 무심결에 서책을 냄비 받침으로 쓰려다가 “이 귀한 걸”이라며 당황했다. 철종은 “이게 뭔지 알고 귀하냐. 중전이 날 우물에서 구한 거냐”고 물었고 김소용은 “그래 나야”라고 답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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