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박현선, 롤모델 최수종♥하희라에 증인 부탁 '혼인신고 완료'(살림남2)

이하나 2021. 1. 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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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박현선이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축하 속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양준혁은 혼인신고를 앞두고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만났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혼인신고에 필요한 증인 2명으로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선택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양준혁, 박현선을 위해 증인으로 혼인신고서에 정성스럽게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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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준혁, 박현선이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축하 속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양준혁은 혼인신고를 앞두고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만났다.

결혼식 시기 문제로 티격태격하던 양준혁, 박현선은 서로 조금씩 양보해 3월 13일에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다. 양준혁은 “더 늦으면 안 되니까 혼인신고를 미리하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고, 박현선도 흔쾌히 결정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혼인신고에 필요한 증인 2명으로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선택했다. 최수종 부부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은 양준혁은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고 축구단의 단장님이다. 아내를 너무 사랑한다. 수종이 형님의 그런 마음을 배우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양준혁 커플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MC 축하 기념 컵케이크와 꽃 선물을 들고 최수종 부부를 만났다. 최수종은 “운동을 하다 보면 말 수가 없는 사람인데 깜짝 놀랐다. 프러포즈를 방송으로 봤는데 절실한 마음으로 하더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죄송하다. 저는 조하문 가수님이 형님의 매형인줄 몰랐다”고 사과했다.

최수종은 “부부가 되면 마음을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하희라가 새벽에 나가면 밥을 해주고, 늦게 들어오면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린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낸 최수종을 보며 “괜히 온 것 같다”고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양준혁, 박현선을 위해 증인으로 혼인신고서에 정성스럽게 사인했다. 양준혁은 “형님 닮아서 잘 살아보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 서류를 접수했고, 지난 1월 8일자로 공식 부부가 됐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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