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1위 경험만 9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PL 순위 경쟁

허윤수 2021. 1. 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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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왕좌를 향한 경쟁이 치열하다.

'더프리미어리그클럽'은 30일(한국시간) "올 시즌 9개의 다른 팀이 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했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EPL 판도는 그 어느때보다 예측이 어렵다.

리그 파죽의 7연승과 함께 순위표 가장 윗 자리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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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왕좌를 향한 경쟁이 치열하다.

‘더프리미어리그클럽’은 30일(한국시간) “올 시즌 9개의 다른 팀이 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했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EPL 판도는 그 어느때보다 예측이 어렵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짧은 휴식과 프리 시즌을 보냈다. 선수 영입 작업도 쉽지 않았고 많은 선수가 부상에 허덕이기도 했다.

많은 변수는 선두권 싸움을 혼전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이 독주 체제를 갖췄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먼저 알파벳상 아스널이 최상단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이후 이적생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앞세운 에버턴이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를 주도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도 힘을 냈다. 10월 말 1위에 올랐지만 사우샘프턴이 그 자리를 탈환했다.


조세 모리뉴 감독 부임 2년 차를 맞는 토트넘 홋스퍼도 저력을 보였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조합을 내세워 11월 중순 순위표 꼭대기를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엄청난 투자를 한 첼시도 성과를 내는 듯했다. 12월을 맞아 토트넘에 근소하게 앞섰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형제가 리그 주도권을 잡았다. 이달 중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침 없는 무패 행진과 함께 오랜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당한 사이 맨체스터 시티가 치고 나왔다. 리그 파죽의 7연승과 함께 순위표 가장 윗 자리로 올라섰다.

여전히 차이는 적고 갈 길은 멀다. 1위 맨시티(승점 41점)와 4위 리버풀(37점)의 차이는 4점에 불과하다. 중위권 간격 역시 촘촘하다. 리버풀과 7위 에버턴(33점) 역시 4점 차이고 6위 토트넘(33점)과 10위 아스널(30점)은 3점 차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 상승세와 부진이 맞물린다면 언제든 순위표는 요동칠 수 있다. 전무후무한 코로나19 변수가 낳은 역대급 순위 경쟁이 예상되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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