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오늘 96명 신규 확진..한양대병원 누적 30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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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6명이 추가됐다.
30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보다 96명 늘어난 2만415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발생현황을 보면 집단감염 18명, 병원·요양시설 관련 10명, 확진자의 접촉자 34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 32명, 해외 유입 환자 2명 등이다.
동작구에서는 이날 주민 10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지역 내 확진자는 총 1006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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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별을품은 곱창, 연어식당 방문자 코로나 검사 요망"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6명이 추가됐다.
30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보다 96명 늘어난 2만4157명이다. 3746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88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기준 121명보다 소폭 줄었다.
서울에서는 지난 7일(이하 발생일 기준) 이후 29일까지 23일 연속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300~500명을 기록하던 지난달보다 확산세가 꺾여 '3차 대유행'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좀처럼 두 자릿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발생현황을 보면 집단감염 18명, 병원·요양시설 관련 10명, 확진자의 접촉자 34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 32명, 해외 유입 환자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중구 소재 복지시설(서울역희망지원센터) 관련 5명(총 47명), 강남구 소재 직장3 관련 3명(총 41명), 은평구 소재 병원2 관련 4명(총 16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관련 3명(총 30명) 등이다.
사망자는 323명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 10명, 강동구 7명, 동대문·송파구 6명의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작구에서는 이날 주민 10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지역 내 확진자는 총 1006명으로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 5명,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다.
강동구에서는 이날 확진자 7명이 나와 지역 내 확진자는 총 758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7명은 가족 간 접촉 3명, 역학조사 중 환자 3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강동구는 지역 내 서울성심한방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환자 145명, 직원 88명, 간병인 42명, 총 275명을 검사한 결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6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동대문구에서는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6명은 감염경로 미상 2명, 가족 간 감염 2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이다. 동대문구 확진자는 총 852명이 됐다.
송파구 확진자는 이날 6명이 증가해 총 136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 2명,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 2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다.
송파구는 지역 내 음식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송파구는 "22~29일 별을품은 곱창 석촌점(백제고분로40길 10), 24~29일 연어식당(오금로36길 101호)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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