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이가령, 성훈에 "내연녀 내 눈 앞에 데려와" 조건부 이혼 합의(종합)

서유나 2021. 1. 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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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령이 성훈에게 내연녀를 데려오라며, 그래야만 이혼을 해주겠다고 조건을 달았다.

1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3회에서는 부혜령(이가령 분), 사피영(박주미 분), 이시은(전수경 분)의 흔들리는 부부관계가 그려졌다.

이후 부혜령은 판사현에게 "이혼 원한다고? 해줄게. 근데 조건있다. 누군지 내 눈앞에 데려오라. 그럼 바로 도장 찍어주겠다. 미련 없지만 확인은 해야겠다"고 이혼의 조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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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가령이 성훈에게 내연녀를 데려오라며, 그래야만 이혼을 해주겠다고 조건을 달았다.

1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3회에서는 부혜령(이가령 분), 사피영(박주미 분), 이시은(전수경 분)의 흔들리는 부부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부혜령은 판사현(성훈 분)의 외도를 깨닫고 분노했다. 그의 두 번째 휴대폰 속 가득한 '논현동' 이름을 확인한 것. 부혜령은 "바람 피우냐. 누구냐. 논현동 사냐"고 따지며 순순히 외도를 인정하는 판사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후 코피를 터뜨린 판사현은 지혈을 한다는 말로 화장실로 피해선 휴대폰 증거를 인멸하는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부혜령은 시댁으로 향해 판문호(김응수 분), 소예정(이종남 분)에게 "판사현 다른 여자 생겼다. 바람났다"라고 보고했다. 이에 집으로 소환된 판사현. 판사현은 역시나 외도 사실을 인정하며 "잘못한 거 안다. 하자는 대로 하겠다. 내가 생각해도 신뢰가 깨져서 옛날로 돌아가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혼을 하고 싶다는 의사였다. 판사현은 "그 여자 사랑하냐"고 묻는 부혜령에게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내연녀와 끝낼 수 없음을 고집했다.

한편 사피영은 시부모님 내외 신기림(노주현 분), 김동미(김보연 분)과 골프장을 찾아 있었다. 그리고 마침 같은 골프장에 있던 판문호는 자신의 고향동생이자 첫사랑 김동미를 알아보고 마치 뭐에 홀린듯 다가갔다. 그렇게 판문호는 사피영, 신유신(이태곤 분)과도 인사를 나눴다.

박향기(전혜원 분)은 부모님의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박해륜(전노민 분)에게 대화를 청했다. 박향기는 경제적 지원은 계속할 거라는 박해륜에게 "가족을 돈으로 만들 수 있냐. 가족은 돈으로 꾸릴 수 없다. 설사 아빠가 직장을 잃고 벌이가 없어도 등 안돌린다"며 "우람이(임한빈 분) 제 나이 될 때까지 보류해 달라. 그때도 마음 안 바뀌시면 흔쾌히 놓아 드리겠다. 엄마 평생 제가 책임지고 돌볼 테니 그땐 홀가분하게 떠나셔도 된다"고 청했다. 이에 방에서 듣고 있던 박우람까지 나와 누나의 말에 동의했다. 이어 박향기, 박우람은 엄마 이시은에게 따로 예쁜 옷을 선물했다.

잠시 집을 나갔던 부혜령은 마음 정리를 마쳤다. 이후 부혜령은 판사현에게 "이혼 원한다고? 해줄게. 근데 조건있다. 누군지 내 눈앞에 데려오라. 그럼 바로 도장 찍어주겠다. 미련 없지만 확인은 해야겠다"고 이혼의 조건을 달았다. 판사현은 한사코 자신의 내연녀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려 했지만 부혜령은 "그거 아님 안돼"라고 못박았다.

그리고 이런 와중에도 판사현은 내연녀를 챙겼다. 판사현은 밖에서 밥을 먹다가 음식을 포장해 내연녀 집을 찾았다.

이시은은 박해륜에게 외롭게 둔 것을 사과하며 "생활만 이어갔지 부부로서 살뜰한 정을 나누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시은은 "애들 생각해서라도 서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나한테 바라는 점 고쳤으면 하는 점 얘기해달라. 파스는 이제 안 붙이겠다"고 말을 이었다. 박해륜은 이런 이시은을 참 좋은 여자라고 말했다.

부혜령은 부화가 치밀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반면 거실 소파로 쫓겨나서도 맘 편히 잠에 든 판사현. 이게 부혜령은 판사현에게 물을 끼얹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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