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2세트 접전 끝 리브 꺾고 연패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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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연패를 끊고 2위로 올라섰다.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3주 4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리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고 2위로 복귀했다.
젠지는 주도권을 놓아주지 않고 완벽한 오브젝트 컨트롤을 이어가며 29분에 리브의 넥서스를 철거했다.
13분에 협곡의 전령을 둔 대치전에서 승리한 리브가 2킬과 함께 젠지의 미드 1차 포탑에 큰 타격을 주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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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3주 4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리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고 2위로 복귀했다.
리브는 1세트 아트록스-우디르-오리아나-사미라-갈리오를 픽했고, 젠지는 아칼리-올라프-아지르-자야-레오나를 선택했다. 9분경 양팀의 시선이 전령으로 향하면서 교전이 펼쳐졌다. 아칼리와 아지르는 우디르-갈리오를 처치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13분 교전에 이어 15분에도 2킬을 추가해 스노우볼을 굴렸다.
24분경 네 번째 드래곤 타이밍에서 젠지는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고 킬을 대량으로 쓸어담아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3인 기습에 제압됐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 젠지는 주도권을 놓아주지 않고 완벽한 오브젝트 컨트롤을 이어가며 29분에 리브의 넥서스를 철거했다.
2세트에서 젠지는 오른-판테온-아지르-카이사-자르반 4세를 픽했고, 리브는 아트록스-올라프-트위스티드 페이트-자야-라칸을 택했다. 13분에 협곡의 전령을 둔 대치전에서 승리한 리브가 2킬과 함께 젠지의 미드 1차 포탑에 큰 타격을 주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젠지는 3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판테온을 잃었지만, 남은 네 챔피언이 대치한 덕에 시간을 벌고 킬과 드래곤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리브의 흐름을 끊은 젠지는 점멸이 없는 '레오' 한겨레의 자야를 집중 견제해 승기를 잡았다.
젠지는 30분 교전에서 두 명을 잃고 바론을 뺏길 뻔한 위기를 아지르-카이사의 기개로 넘기는 슈퍼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젠지는 33분에 넥서스를 철거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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