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건강 문제' 오바메양, 결국 맨유전도 불참..아스널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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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 아스널)이 가정사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결장하는 것이 확정됐다.
아스널은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른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은 맨유와 경기에서 결장한다. 개인적인 가족 문제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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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 아스널)이 가정사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결장하는 것이 확정됐다.
아스널은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30점으로 9위에 올라있다.
최근 아스널의 기세가 좋다. 한때 리그에서 7경기(2무 5패) 동안 승리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첼시전 3-1 승리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재 리그 6경기에서 5승 1무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상승세 속에 강등권에 근접했던 순위는 중상위권까지 올라왔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최근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긴 했지만 그 전까지 리그 13경기 무패(10승 3무)를 달리며 맨체스터 시티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 입장에서도 승리를 자신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아스널의 분위기가 좋은 것도 맞지만 그와 함께 맨유 상대 홈 경기 성적이 상당히 우수하다. 아스널은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른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도 모두 2-0 승리를 거뒀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오바메양이 맨유전에서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은 맨유와 경기에서 결장한다. 개인적인 가족 문제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바메양은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결장했는데 이 역시 어머니 간병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메양은 2018년 1월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최근 2시즌 연속 리그 22골을 터뜨리며 득점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그라니트 자카를 대신해 주장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 초반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다. 리그 개막 직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신고하며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최근 팀을 이탈했고 결국 맨유와 중요한 일전에서도 아쉽게 결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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