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임원 구성 등 논의

김호진 기자 2021. 1. 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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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테니스경기장 2층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KTA 정기대의원총회를 가졌다.

KTA 정희균 회장은 "부족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선거에서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여기 계신 대의원분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테니스계가 굉장히 중요한 변곡점을 맞은 만큼, 지금 가장 우선할 것은 화합이다. 과거에 여러 문제들이 있었지만 미래로 나아가는데 있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더욱 화합하고 하나 되는 테니스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한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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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테니스경기장 2층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KTA 정기대의원총회를 가졌다.

KTA 정희균 회장은 "부족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선거에서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여기 계신 대의원분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테니스계가 굉장히 중요한 변곡점을 맞은 만큼, 지금 가장 우선할 것은 화합이다. 과거에 여러 문제들이 있었지만 미래로 나아가는데 있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더욱 화합하고 하나 되는 테니스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한 다짐을 밝혔다.

이어 "힘이 부족할수록 뭉쳐야 한다. 더욱 뭉쳐서 잘 해낼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대의원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이 28대 집행부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다양한 의견제시를 통해 좋은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대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그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개정, 임원 구성, 감사 선출,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 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특히 임원,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혁신위원회와 함께 새로운 집행부를 구상 중인 정희균 회장에 선임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대의원 전원 찬성, 의결됐다. 행정감사는 대의원 중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오재윤 회장이 대의원들의 추천을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회계감사는 오는 2월 말까지 대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매년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사들을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생활체육 동호인 랭킹 우수자에 대해 시상하던 KTA 체육 유공자 표창 및 생활체육 랭킹시상식은 올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감염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2020년도 생활체육 랭킹대회 운영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도 KTA 체육 유공자 표창에 대해서는 각 부문의 추천자를 받은 후 2월 중 열릴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수상자 및 수여 방식에 대해 논의 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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