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노지훈, ♥이은혜와 둘째 계획 갈등→정관수술 상담 [종합]

김나연 기자 2021. 1. 30.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살림하는 남자들2' 노지훈과 이은혜가 둘째 임신 계획으로 갈등을 빚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은혜에게 둘째 임신에 대해 언급하는 노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은 이은혜에게 둘째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고, 이은혜는 "난 이안이 하나만 잘 키우고 싶다. 물론 생기면 예쁘겠지만 지금은 원치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지훈 이은혜 /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노지훈과 이은혜가 둘째 임신 계획으로 갈등을 빚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은혜에게 둘째 임신에 대해 언급하는 노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은 이은혜에게 둘째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고, 이은혜는 "난 이안이 하나만 잘 키우고 싶다. 물론 생기면 예쁘겠지만 지금은 원치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노지훈은 "둘째를 생각한 게 나는 어렸을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곧바로 어머니도 돌아가실 줄은 정말 몰랐다. 혼자 그런 일을 겪었다면 못 견뎠을 것"이라며 "누나들이 있어서 서로 잘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희라도 "나도 힘들게 민서를 낳고 수술해야 하는데도 둘째를 가진 이유가 부모로서 아이에게 남겨줄 유산은 형제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없을 때 혼자 남겨둘 순 없다는 마음이 있어서 공감이 간다"고 말했다.

이은혜는 "다시 일하고 싶다. 앞으로는 영영 일을 못 하게 될지도 모른다. 돈이 아니라 내 자존감을 위해 하고 싶다. 오늘도 일하고 싶어서 에이전시 다녀왔다"며 울컥했다.

이에 노지훈은 "미안하더라. 일단 제가 상황을 오해했고, 저를 위해서 계획을 짜고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미안하더라. 아내의 일에 대한 생각과 계획에 대해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이은혜에게 사과했다. 이어 그는 "저도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생각한 게 정관수술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정관수술 상담을 받기 위해 비뇨기과로 향했고, 의사의 설명을 들은 노지훈은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막상 듣고 나니까 현실을 자각하는 시간이 왔다. 겁이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노지훈은 이은혜에게 '여보 미안해. 난 안 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