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명 신규 확진..'집단 발병' 양산 회사 '폐쇄'
[KBS 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오늘(30) 1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양산에서는 첫 확진자에 이어 직원 11명이 누적 확진된 한 회사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남해에서는 전지훈련에 참가한 축구단 관계자가 확진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양산 7명, 창녕 4명, 진주 2명, 창원과 거제 각각 1명입니다.
양산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회사에서 직원 4백여 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이 됐습니다.
이 회사는 다음 달 14일까지 임시 폐쇄됐으며, 추가 접촉자와 감염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확진자 접촉으로 전파됐습니다.
창녕에서는 50대 여성과 접촉한 80대 노부모와 30대 아들 등 일가족 5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거제 지역 최대 집단 감염원으로 꼽히는 목욕탕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2명으로 늘었습니다.
남해군에서는 충북에서 전지훈련을 온 축구단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선수단 30여 명과 동선 노출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60명으로, 이달 들어 6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
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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