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EPL] '4위로 회귀?' 아스날 VS 맨유 등 EPL 주말 경기 일정

이솔 2021. 1. 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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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4위가 꿈만 같지는 않다.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에게 1위를 뺏긴 맨유가 아스날을 이기고 다시금 1위를 빼앗아 올지 여부가 달린 중요한 경기이다.

맨유는 비길 듯 한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꾸역승"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셰필드전 패배로 더 이상 "꾸역승"은 없었다.

한편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던 아스날은 어디 갔는지, 첼시를 잡아내며 반등의 신호탄을 쏜 아스날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로 무적의 기세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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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토) 에버턴 VS 뉴캐슬
1월 31일(일) 아스날 VS 맨유, 상승세의 두 팀 격돌
2월 1일(월) 웨스트햄 vs 리버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싸움

[윈터뉴스 이솔 기자] 더 이상 4위가 꿈만 같지는 않다. 4위로 향하고 있는 아스날이 맨유를 만난다. 과연, 맨유가 아스날의 '회귀 본능'을 막아낼 수 있을까?

한편 이번 주말 EPL에는 총 10경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세계를 덮치고 있는 코로나로 일부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에버턴 공식 트위터

1월 30일(토) 오후 9시 30분 에버턴 VS 뉴캐슬

상대전적 : 에버턴 우위(68승 36무 65패)

최근 5전 : 뉴캐슬 우위(2승 2무 1패)

승점 차이가 2배 이상 나는 팀들간의 경기이다. 큰 이변이 없다면 에버턴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각 팀의 기세는 상반되고 있다.

홈팀 에버턴은 리그에서 번갈아가며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맨유에게 0:2로 패배한 뒤 셰필드를 1:0으로 잡아냈고, 그 다음 경기에서는 웨스트햄에게 0:1 패배를 당한 뒤 울버햄튼을 2:1로 잡아냈다. 팀의 스타 플레이어 하메스가 복귀한 가운데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뉴캐슬은 최근 충격의 5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4연패 기간 동안 10위권이던 순위도 30일 기준 16위로 곤두박질쳤다. 패배한 기간 동안에는 셰필드, 리즈 등 강팀으로 꼽기는 애매한 팀도 있었던 만큼 에버턴 전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뉴캐슬이 멋진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맨유 공식 트위터

1월 31일(일) 오전 2시 30분 아스날 VS 맨유

상대전적 : 맨유 우위(72승 48무 83승)

최근 5전 : 아스날 우위(3승 1무 1패)

벵거 감독과 퍼거슨 감독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였던 두 팀이 일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에게 1위를 뺏긴 맨유가 아스날을 이기고 다시금 1위를 빼앗아 올지 여부가 달린 중요한 경기이다.

맨유는 최근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한 때 1위에도 올랐지만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가 현재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는 비길 듯 한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꾸역승"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셰필드전 패배로 더 이상 "꾸역승"은 없었다.

맨유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한 골차 승부가 무려 4경기이다. 리버풀과의 무승부를 제외하면 모두 한 골 차로 승리 혹은 패배를 거두고 있다.

한편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던 아스날은 어디 갔는지, 첼시를 잡아내며 반등의 신호탄을 쏜 아스날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로 무적의 기세를 달리고 있다. 상대한 팀이 다소 약체라고 볼 수는 있지만, 울버햄튼과 번리 등에 패하던 이전의 모습을 생각하면 '환골탈태'라고 볼 수 있다.

맨유의 '한골 차 승리'냐, 아스날의 '환골탈태'냐,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두고 팀 정체성을 유지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요일에는 이외에도 팰리스 vs 울브스(0시), 맨시티 vs 셰필드(0시), 웨스트브롬 vs 풀럼(0시), 사우샘프턴 vs 아스톤빌라(오전 5시), 첼시 vs 번리(오후 9시), 레스터 vs 리즈(오후 11시) 등의 많은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웨스트햄 공식 트위터

2월 1일(월) 오전 1시 30분 웨스트햄 vs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싸움

상대전적 : 리버풀 우위(68승 32무 25승)

최근 5전 : 리버풀 우위(4승 1무)

평소같으면 일방적이라고 말하겠지만, 현재로썬 승부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진다. 아스날과 영혼을 바꾼 듯 한 리버풀과 뚜렷한 상승세의 웨스트햄이 2월 1일 승부를 가른다.

리버풀은 수비진의 줄부상에 이어 선수단의 피로가 겹치며 1월 한달간 '무승의 늪'에 빠졌다. 토트넘 전을 승리하기 전까지, 리버풀이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12월 19일 팰리스와의 경기이다. 당시 7:0으로 대승을 거둔 리버풀은 마치 팰리스에게 온 전력을 쏟았던 것 처럼 이후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왕 경쟁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아직까지 살라는 13골에서 머물고 있다. 토트넘을 1:3으로 몰아붙였음에도 살라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행복하다. 하위권 팀과의 연전에서 연승하며 승점을 알뜰히 쌓고 있다. 10위를 기록하던 순위는 어느덧 4위까지 상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과연 웨스트햄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고 '런던 연고'팀 중 유일하게 직행할 수 있을까?

한편 오전 4시 15분에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브라이턴으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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