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대호, "진짜 우승하고 싶다"..V8 챔피언 모자 쓴 이동국에 '부러움 폭발'

김효정 2021. 1.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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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이동국에 대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서는 제주 은갈치를 얻기 위해 나선 이동국과 이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이 모자가 뭔지 아냐"라고 물었고, 이대호는 모자의 의미를 알아채고 부러움의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동국은 "아까 멀미가 뭐냐고 하던 애 아니냐. 그런데 지금 멀미하고 있는 거냐"라며 "내 모자에 V8 안 보이냐? 진짜 약하네, 약해"라고 이대호를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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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대호가 이동국에 대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서는 제주 은갈치를 얻기 위해 나선 이동국과 이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배를 타고 은갈치 낚시에 도전했다. 이에 앞서 이동국은 모자를 하나 꺼내 썼다. 그는 "이 모자가 뭔지 아냐"라고 물었고, 이대호는 모자의 의미를 알아채고 부러움의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국은 "2020 챔피언 모자다. 난 아주 당당하게 이걸 쓰고 다닌다"라며 K리그 우승 모자를 자랑했다. 특히 8번의 우승을 한 기록이 그대로 새겨져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이대호는 "부럽다. 진짜 우승하고 싶습니다"라고 했고, "멋있다. 진짜 할 말이 없다.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 부러울 뿐이다"라며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자신의 상황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이대호는 뱃멀미 때문에 힘들어했다. 배를 타고 출발하던 때 "멀미가 뭐냐. 그게 먹는 거냐"라며 야생인데 멀미약은 필요 없다고 말했던 그는 얼마 가지도 못하고 멀미를 시작했고 결국 배 위에서 구토까지 했다.

이에 이동국은 "아까 멀미가 뭐냐고 하던 애 아니냐. 그런데 지금 멀미하고 있는 거냐"라며 "내 모자에 V8 안 보이냐? 진짜 약하네, 약해"라고 이대호를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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