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너구리-도인비의 펀플러스, IG 완파하고 4연승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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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플러스가 WE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이어진 2세트에서 펀플러스는 그라가스-올라프-럼블-자야-렐, IG는 사이온-킨드레드-조이-카이사-알리스타로 조합을 짰다.
12분경 펀플러스는 렐을 내주고 IG의 바텀 듀오를 쓰러트려 스노우볼에 가속도를 붙였다.
그러나 22분 한타에서 IG의 챔피언들이 대거 정리되며 펀플러스가 흐름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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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상하이 LPL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스프링' 4주 6일차 2경기에서 펀플러스 피닉스가 인빅터스 게이밍을 완파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4연승을 달린 펀플러스는 5승 1패 세트 득실 +9로 3위를 차지했다.
1세트에서 IG는 케넨-릴리아-이렐리아-카이사-레오나를 선택했고, 펀플러스는 그라가스-올라프-트위스티드 페이트-자야-렐을 뽑았다. 5분경 IG '슌' 릴리아가 선취점을 따냈지만 올라프가 이렐리아-릴리아를 처치하며 반격했다. '보' 올라프는 적 정글을 누비며 6분 만에 4킬을 쓸어담으며 매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16분경 펀플러스가 협곡의 전령과 함께 미드 억제기 포탑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릴리아-이렐리아의 CC에 'Lwx' 자야가 쓰러졌고, 올라프가지 제압되며 IG에게 현상금을 내주고 몰았다. 주춤했던 펀플러스지만 21분 한타에서 올라프의 쿼드라 킬과 함께 에이스를 거두고 바론 버프를 획득해 쐐기를 박았다. 결국 1세트는 '보' 올라프의 대미지 전체 1위와 함께 펀플러스가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 펀플러스는 그라가스-올라프-럼블-자야-렐, IG는 사이온-킨드레드-조이-카이사-알리스타로 조합을 짰다. 3분경 바텀 라인에서 양팀의 대규모 난타전이 벌어졌고, IG가 3:2 킬교환으로 선취점을 내준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딜을 넣어야 하는 조이-카이사가 온전히 킬과 어시스트를 챙긴 건 IG에게 큰 호재였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해결사로 나선 건 정글 '보' 올라프였다. 10분까지 올라프는 킬을 독식하며 '슌' 킨드레드의 존재감을 지웠다. 12분경 펀플러스는 렐을 내주고 IG의 바텀 듀오를 쓰러트려 스노우볼에 가속도를 붙였다.
IG는 17분경 미드 라인 4:2 대치 중 후퇴하는 듯 하다가 뒤돌아서 한타를 열었고, '더샤이' 강승록의 활약으로 킬을 더했다. 그러나 22분 한타에서 IG의 챔피언들이 대거 정리되며 펀플러스가 흐름을 가져갔다. 26분 바텀 라인 최후의 한타에서 에이스를 거둔 펀플러스는 그대로 라인을 따라 적진에 진격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미지 출처=LPL 생방송 캡쳐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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