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농장 AI 확산 우려..경기 이천 확진, 경북 포항 의심

유엄식 기자 2021. 1. 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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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우려된다.

경기 이천 소재 농장에선 확진 판정이 나왔고, 경북 포항 농장에선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경기 이천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날 또 경북 포항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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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농장 4만4000마리, 포항 농장 24만마리 사육 중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전국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우려된다. 경기 이천 소재 농장에선 확진 판정이 나왔고, 경북 포항 농장에선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경기 이천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 농장의 사육 규모는 4만4000마리에 달한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시행하고,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는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또 이천 지역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이날 또 경북 포항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이 농장의 사육 규모는 24만 마리로 알려졌다.

방역기관은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등 의심 신고를 받아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H5형 AI 항원을 검출했다.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확인될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역학 조사, 반경 10㎞ 내 농장 이동 제한, 예찰·검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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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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