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결승 자유투' 하나원큐, 9연패 이후 2연승..BNK썸 3연패 [MD리뷰]

2021. 1. 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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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하나원큐가 혈투 끝에 신승을 챙기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부천 하나원큐는 30일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9-77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2연승을 질주, 5위로 올라섰다. 하나원큐과 3연패에 빠진 최하위 BNK썸의 승차는 1경기가 됐다.

강이슬(31득점 3점슛 6개 9리바운드)이 올 시즌 전반 최다인 21득점을 퍼부었고, 김지영(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경기종료 직전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하나원큐는 경기 초반에 폭발력을 발휘,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는 접전을 펼쳤지만, 2쿼터에 흐름을 가져왔다. 강이슬이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BNK썸의 추격권에서 벗어난 것.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0-35였다.

하나원큐는 3쿼터에도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갔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였으나 강이슬, 강계리 등이 3점슛을 터뜨려 김희진을 앞세운 BNK썸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3쿼터까지 경기력은 하나원큐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일전이었다.

하나원큐는 4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강계리의 3점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한 하나원큐는 김희진의 화력을 봉쇄하는 데에도 실패,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경기종료 19초전에는 김희진에게 동점 3점슛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승리의 여신은 하나원큐를 향해 미소를 전했다. 하나원큐는 작전타임 이후 김희진의 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었고, 김지영이 모두 성공시켜 2점차 리드를 되찾았다. 하나원큐는 이후 동점을 노린 BNK썸의 마지막 공세를 저지, 접전 끝에 신승을 챙겼다.

[하나원큐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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