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진기주, 이장우 그리워 과로 실신 "보고싶어" (종합)

진기주가 이장우를 그리워하다가 과로 실신했다.

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9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이빛채운(진기주 분)은 과로에 실신했다.

우재희(이장우 분)는 인천 현장으로 일하러 떠났고, 이빛채운(진기주 분)은 우재희의 빈자리를 허전해 했다. 장준아(동하 분)는 모친 김정원(황신혜 분)을 찾아가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회사에서 만나면 공적으로만 대해 달라고 부탁했고, 동생 장서아(한보름 분)를 아침 출근길부터 픽업하러 온 황나로(전성우 분)를 보고 분노했다.

이해든(보나 분)은 장준아에게 우재희가 계약 문제로 힘들다며 김정원 대표 딸 장서아 짓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서아는 회사에서 이해든을 마주치자 언니 이빛채운 통해서 들어온 게 아니냐고 의심하며 갈등을 빚었다. 이해든은 모델이 부족하자 차바른(김시은 분)에게 모델 아르바이트를 부탁했다.

이만정(김선영 분)은 떠난 김확세(인교진 분)에게 기다리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답을 기다렸다. 이순정(전인화 분)은 김확세를 찾아가 돌아오라고 설득했다. 이빛채운은 장준아를 통해 우재희의 공황장애가 고등학교 때 친구 범진이를 도와주지 않은 부친 우정후(정보석 분) 때문에 생긴 사실을 알았다.

정민재(진경 분)는 아들 우재희 계약을 가로챈 회사가 김정원 계열사란 사실을 알고 장서아의 악행을 의심했다. 정민재는 바로 장서아를 찾아가 “너 아니냐”고 물었고, 장서아는 발끈하며 이빛채운 친부 박필홍(엄효섭 분)이 개입한 사실을 알렸다. 정민재는 잊고 있던 이빛채운 친부를 떠올리며 이빛채운에게도 거리를 뒀다.

우재희의 증언 덕분에 풀려난 박필홍은 이춘석(정재순 분)이 전화를 받지 않자 김정원에게 음성 파일을 보냈다. 김정원은 모친 이춘석이 과거 박필홍에게 “서연이 죽었다고 할 테니까 장례 치르는 대로 떠나라”고 말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김정원은 모친 이춘석에게 회장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요구했다.

이해든은 장준아에게 당분간 삼광빌라에서 지내라고 권했고, 장준아는 이해든에게 김정원이 모친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려다가 “좋아해요”라고 먼저 고백해 버렸다. 장준아와 이해든은 키스를 나누며 연인이 됐다. 같은 시각 황나로는 장서아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박필홍은 친딸 이빛채운을 찾아갔지만 차마 나서지는 못했고, 이빛채운은 우재희와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일에 더 매달렸다. 그러다 이빛채운은 길에서 다른 사람을 우재희로 착각한 뒤 그대로 쓰러지는 모습으로 위기를 맞았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