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Discourse] 울버햄튼 누누 감독, 빈곤층 위해 사비 3억 8천만원 기부

이형주 기자 2021. 1. 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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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 는 "울버햄튼의 누누 감독이 팀의 연고지인 울버햄튼 지역 사회 빈곤층에 식사를 대접하는 울버햄튼 파운데이션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누누 감독은 사비 250,000파운드(한화 3억 8천만원)을 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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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팬들의 애정이 느껴지는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 포스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이형주의 EPL Discourse], 32번째 이야기: 울버햄튼 누누 감독, 빈곤층 위해 사비 3억 8천만원 기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울버햄튼의 누누 감독이 팀의 연고지인 울버햄튼 지역 사회 빈곤층에 식사를 대접하는 울버햄튼 파운데이션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누누 감독은 사비 250,000파운드(한화 3억 8천만원)을 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사회 극빈층들이 코로나19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무료 급식 봉사 같은 활동도 코로나19로 올스톱되는 상황. 그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에 울버햄튼 파운데이션은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집어 넣은 식사팩을 만들고 이를 배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 누누 감독이 힘을 보태며 사비를 기부한 것이다. 

사비 3억 8천만원을 기부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매체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관련 사안에 대해 "4년 전에 울버햄튼으로 온 이래 울버햄튼의 팬 분들과 울버햄튼의 주민 분들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저를 잘 대해주신 분들에게 보답을 하고, 코로나19 시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무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누누 감독은 현역 시절 골키퍼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2003/04시즌에는 FC 포르투서 백업 골키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지난 2017년부터 울버햄튼을 이끌고 있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울버햄튼/몰리뉴), 울버햄튼 파운데이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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