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 15,000 세트 성공 금자탑..케이타는 "내가 왕이다"
【 앵커멘트 】 국내 프로배구 최고 세터 한선수가 누적 연봉 40억 원이 넘는 최고 스타답게 사상 처음 세트 성공 15,000개를 돌파했습니다. '말리 특급' 케이타는 '내가 왕'이라는 세리머니로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항한공 세터 한선수가 손쉽게 토스를 올려 속공으로 연결시킵니다.
동료와의 호흡과 판단력, 정확도가 빛을 발한 이번 토스, 즉 세트를 성공하면서 사상 처음 15,000개 세트 성공이란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지난 2007년 프로에 데뷔해 공격수가 아니면서도 최고 인기를 누린 한선수는 현란한 볼 배급으로 누적된 연봉만 해도 40억 원이 넘을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 시즌 6년 만에 연봉킹 자리를 내줬지만, 연봉 6억 5천만 원으로 여전히 2위를 달리고, 대한항공도 단독 선두로 이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선수 / 대한항공 세터 - "무릎 보강에 많이 신경 썼고요. 통증이 그 전보다 많이 좋아져서 뛸 수 있을 거라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한선수를 제치고 7억 3천만 원을 받아 처음 연봉 1위에 올라선 젊은 세터 황택의가 이끄는 2위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을 3대 2로 꺾고 선두 대한항공을 승점 3점차로 추격했습니다.
'말리 특급' 케이타는 마지막 5세트에서 맹활약해 승리를 이끌고는 '내가 왕'이라는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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