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점 폭발' 케이타 "내가 왕이다"

이정찬 기자 2021. 1.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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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에 흥부자, 케이타 선수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41점을 폭발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말리특급 케이타는 이번에도 펄펄 날았습니다.

타점 높은 시원한 스파이크는 물론이고요, 재치 있는 연타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세리머니로 신나게 팀의 사기를 높였는데요.

특히 승부처였던 5세트는 케이타의 원맨쇼였습니다.

결정적 득점에 성공한 뒤 미리 속옷에 적어 놓은 'I'm King', '나는 왕이다'는 문구를 들어내며 자신감을 뽐냈습니다.

41점을 올린 케이타를 앞세워 3대 2로 승리한 KB손해보험, 선두 대한항공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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