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초 남기고 갈린 승부'..김지완 '내가 해결사!'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에선 선두 KCC가 연패에서 탈출했는데요.
부상에서 돌아온 김지완 선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연패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선두 KCC와
KCC만 꺾으면 전 구단 상대로 승리를 달성하는 오리온.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이승현의 점프슛으로 오리온이 한 점 차로 역전.
반면, KCC는 송교창의 야투가 빗나가며 심리적으로 쫓겼습니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김지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하고 반칙까지 얻어냈습니다.
[중계진] "이래서 김지완 김지완 하는 것 같네요!"
남은 시간은 36초.
오리온도 그대로 물러나진 않았습니다.
이대성이 잘라 레이업으로 81대8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KCC에겐 마지막 공격.
이번에도 김지완이 나섰습니다.
폭풍처럼 돌파해 슛을 쐈고,
림에 튄 공을 라건아가 살짝 밀어 넣어 짜릿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점차 승리를 거두고 다 같이 환호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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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기자 (sports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3755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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