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전 원맨쇼' 케이타..'내가 왕이다!'

이명노 2021. 1. 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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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배구에서 KB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과 자존심 대결을 펼쳤는데요.

케이타 선수가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끌고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라운드 전승을 놓고 겨룬 맞대결부터 시작해,

세리머니를 두고 격하게 충돌하는 등

올 시즌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

결과에 따라 순위까지 뒤바뀔 수 있는 대결에서

펠리페와 케이타, 양 팀 주포의 힘 싸움이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펠리페가 먼저 강서브로 존재감을 보였고,

케이타는 공격을 성공할 때마다 다양한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띄우며

세트를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처음으로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이때부턴 케이타의 독무대였습니다.

2단 연결을 직접 마무리하고…,

3명이 막아서면 그 위로 공격을 성공했습니다.

승기를 잡자 '내가 왕이다'는 티셔츠 세리머니를 펼친 케이타는

수비에서도 몸을 던지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결국 마지막 득점까지 책임지며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KB손해보험의 3연승을 이끌며 다시 한 번 자신이 이곳의 왕임을 알렸습니다.

[케이타/KB손해보험] "요즘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내 실력과 내가 누군지 보여주려고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디우프가 40점을 올린 인삼공사가 도로공사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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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3754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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