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한보름, 진경 의심에 거짓말 "다 엄효섭 짓"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1. 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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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한보름이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우재희(이장우)를 곤경에 빠지게 한 사람으로 자신을 의심하는 정민재(진경)에게 거짓말을 하는 장서아(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서아를 찾아간 정민재는 "혹시 너니? 네가 재희한테 열받아서 홧김에 그런 거 아니야? 재희 계약 방해한 회사 너희 회사 계열사라던데"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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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오 삼광빌라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오 삼광빌라' 한보름이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우재희(이장우)를 곤경에 빠지게 한 사람으로 자신을 의심하는 정민재(진경)에게 거짓말을 하는 장서아(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민재는 장서아 회사의 계열사가 우재희의 계약을 방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서아를 찾아간 정민재는 "혹시 너니? 네가 재희한테 열받아서 홧김에 그런 거 아니야? 재희 계약 방해한 회사 너희 회사 계열사라던데"라고 물었다.

장서아는 "그건 우연의 일치에요. 계열사라고 해도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다 알겠어요. 저 의심하시니까 서운해요"라고 말했다.

정민재는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제일 의심이 된단 말이야. 진짜 너 아니야?"라고 했고, 장서아는 소리를 질렀다. 이어 장서아는 "잘못을 따지자면 그건 빛채운(진기주)한테 있어요. 재희 오빠 곤경에 빠뜨린 사람 누군지 아세요? 박필홍(엄효섭) 씨에요. 그분 딸이고 뭐고 돈이면 뭐든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밝혔다.

이 말을 믿은 정민재는 "빛채운에게 사고뭉치 친아버지가 있다는 걸 잊고 있었네. 빛채운이랑 결혼하면 우리 재희가 힘들어지겠는데?"라고 생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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