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스트레스 제로' 극장가 살리는 애니메이션
【 앵커멘트 】 이달 초 영화 관객 수는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침체했던 극장가를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들이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후 세계가 있다면 생전 세계도 있지 않을까'
애니메이션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을 배경으로 영혼들이 겪는 모험을 그립니다.
디즈니 픽사만의 따뜻한 감성과 유머를 담았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습니다.
'소울'은 열흘 동안 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위기 이후 최대 흥행을 달성했습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도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기 만화가 원작으로, 일본에서는 19년 동안 1위였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스트레스 제로'도 가세했습니다.
거대한 불괴물이 나타나자 평범한 아빠들이 슈퍼히어로로 변신해 맞서 싸웁니다.
▶ 인터뷰 : 이대희 / '스트레스 제로' 감독 - "극장가가 애니메이션으로 인해서 활력이 돌고 있는데요. 외국 애니메이션들이 시작은 했는데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스트레스 제로'가 있거든요."
덴마크 작품 '드림빌더'도 개봉을 앞둔 가운데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들이 꽁꽁 얼어붙었던 극장가를 따스하게 녹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양희승 VJ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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