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공사장 교통사고..전북 군산 해상 바지선 전복

【 앵커멘트 】 오늘(30일) 새벽 서울의 한 공사장에서 운전자가 트럭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남구 다세대주택에선 화재가 발생했고 전북 군산 인근 해상에선 화물 운반선이 전복돼 해경이 실종된 승선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사용해 찌그러진 트럭의 출입문을 엽니다.

차체에 끼였다 구조된 트럭 운전자는 구급차로 긴급 이송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공사장으로 들어오던 트럭이 트레일러와 충돌하면서 40대 남성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연기가 나는 건물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진입합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건물 3층에서 불이나 주민 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층 전체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전북 군산시 인근 해상에선 약 2천 6백톤급 화물 운반선이 전복됐습니다.

십이동파도 남서쪽 9.6km 해상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60대 승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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