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31득점' 하나원큐, BNK썸 꺾고 시즌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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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가 부산 BNK썸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썸과 경기에서 79-77(24-22 26-13 18-20 11-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원큐는 시즌 전적 6승 18패로 2연승을 거뒀다.
마지막 BNK는 김희진의 3점포로 다시 77-77 동점을 만들었으나, 하나원큐 김지영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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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부천 하나원큐가 부산 BNK썸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썸과 경기에서 79-77(24-22 26-13 18-20 11-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원큐는 시즌 전적 6승 18패로 2연승을 거뒀다. 경기에서는 강이슬이 31득점 9리바운드, 김지영이 13득점, 감계리가 1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원큐는 1쿼터부터 24-22로 앞섰다. 2쿼터에도 하나원큐는 강계리와 강이슬의 활약에 리드를 지켰다. 쿼터 후반 신지현이 부상을 입어 코트를 나섰지만, 연달아 외곽슛에 성공하며 50-35로 전반전을 가져왔다. 3쿼터에도 하나원큐는 공격력을 유지했다. 강계리와 강이슬 외에도 김희진이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68-55까지 점수를 벌렸다.
4쿼터 잠잠하던 BNK썸은 마지막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김희진과 안혜지의 득점으로 따라붙은 하나원큐는 이소희에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하나원큐는 발목 부상으로 벤치에 있던 신지현을 투입했고,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BNK는 김희진의 3점포로 다시 77-77 동점을 만들었으나, 하나원큐 김지영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BNK썸에서는 이소희가 19득점 7리바운드, 진안이 18득점 9리바운드, 김희진이 15득점, 안혜지가 12득점을 올렸드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BNK썸은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5승 19패가 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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