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어린이집에서 원감·원아 등 10명 코로나19 확진

경기 남양주시는 호평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감과 원아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원감이 지난 28일 확진된 뒤 해당 어린이집 관련 39명을 전수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원아 4명과 교사·실습생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결정 판정된 원아 1명도 재검사를 통해 오늘(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재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원감은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나 지난 27일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이같은 내용을 어린이집 SNS를 통해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계현우 기자 (ky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