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해라 꼴찌' 양인영 클러치 블록슛으로 BNK 잠재웠다 

서정환 2021. 1.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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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대전'의 승자는 하나원큐였다.

부천 하나원큐는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부산 BNK썸을 79-77로 이겼다.

하나원큐(6승 18패)는 BNK(5승 19패)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이소희의 마지막 슈팅은 양인영의 블록슛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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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꼴찌 대전’의 승자는 하나원큐였다. 

부천 하나원큐는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부산 BNK썸을 79-77로 이겼다. 하나원큐(6승 18패)는 BNK(5승 19패)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최하위를 탈출하기 위한 두 팀의 처절한 벼랑끝 승부였다. 맞대결에서 패하면 사실상 최하위가 유력해지는 상황이라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4쿼터 막판까지 두 팀은 동점으로 맞서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소희는 종료 1분 44초전 골밑슛을 넣으며 양인영의 추가파울까지 얻었다. 이소희의 추가자유투는 불발됐다. 신지현의 실책으로 역전기회를 맞은 BNK는 안혜지마저 결정적 실책을 범했다. 

신지현은 종료 28.6초전 쐐기 레이업슛을 넣으며 실수를 만회했다. 종료 17.6초전 김희진이 극적인 동점 3점슛을 터트렸다. BNK는 김지영에게 파울을 했지만 김지영이 자유투 2구를 실수없이 모두 넣었다. 이소희의 마지막 슈팅은 양인영의 블록슛에 막혔다. 

에이스 강이슬은 3점슛 6개 포함 31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강계리와 김지영도 13점씩 보탰다. 양인영은 공격은 2점으로 부진했지만 클러치 블록슛 포함, 블록슛 4개로 수비에서 빛났다. 

BNK는 19점을 넣은 이소희가 마지막 공격실패로 무너졌다. 진안은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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