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전설의 유반장'유재석, 데프콘 등장에 "등장만으로 웃기다니"

유재석이 이번에는 강력3팀을 이끄는 수사반장으로 등장했다.

1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부캐 ‘전설의 유반장’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서울 어느 경찰서에서 유반장은 범인을 잡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김종민이 해맑은 얼굴로 들어오자 유반장은 영 마뜩찮은 얼굴로 봤다.

심지어 김종민은 수갑을 팔에 차고 있었다. 유반장은 그걸 보고 “이게 뭐야!”라고 깜짝 놀랐다.

김종민은 여전히 해맑은 얼굴로 “수갑을 차봤는데 열쇠가 없어요”라고 답했다. 지금 ‘수사반장’ 콘셉트라는 귀띔에 김종민은 “형사가 꿈이었어요!”라며 수갑을 찬 채로 좋아했다.

이때 데프콘이 들어오자 유반장과 김종민은 “등장만으로 웃기기 힘든데”라며 웃었다. 마동석의 영화 속 모습처럼 단발머리를 하고 등장한 데프콘 모습에 두 사람은 크게 웃었다.

“어떻게 형사가 된 거냐”라는 유반장 물음에 김종민은 “운동으로, 특채로, 기계체조로”라고 답했다. “운동신경으로 잡아라...라는 건가 봐요”라는 김종민 답에 유반장은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유반장이 맡은 강력3팀은 어떤 사건을 맡은 걸까.

‘놀면 뭐하니?’는 다음주에 사건을 공개한다. 또한, 예능 유망주와 함께 쇼를 하겠다면서 2월 중순 방영할 2021‘동거동락’에 대해 소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