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31P' 하나원큐, BNK 꺾고 2연승+탈꼴찌

장도연 2021. 1.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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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2연승을 달리며 최하위를 면했다.

부천 하나원큐가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맞대결에서 79-77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6승 18패로 5위, BNK는 5승 19패로 최하위가 되었다.

하나원큐 내달 1일 아산 우리은행과 BNK는 4일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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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장도연 인터넷기자] 하나원큐가 2연승을 달리며 최하위를 면했다.

부천 하나원큐가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맞대결에서 79-77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6승 18패로 5위, BNK는 5승 19패로 최하위가 되었다.

2연승의 하나원큐는 강이슬이 3점슛 6개 포함 31득점 9리바운드, 강계리가 13득점 2어시스트, 김지영이 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연패에 빠진 BNK는 이소희(19득점 7리바운드), 진안(18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희진(15득점), 안혜지(12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빈번한 동점과 역전 속에서 하나원큐는 강이슬과 김지영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18-14로 역전에 성공했다. 강이슬은 내외곽을 오가며 1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렸다.

BNK는 김시온의 3점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소희의 속공 득점과 안혜지-진안의 컷인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18-18) 1쿼터 종료 1.3초 전 이소희가 3점슛 성공에 이어 반칙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로 점수차를 좁혔다. 1쿼터는 하나원큐가 24-22로 앞선 채 종료됐다.

강계리는 2쿼터 초반 5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29-22) 강이슬이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면서 좋은 슛감을 이어갔다. 하나원큐는 강유림의 풋백 득점과 정예림의 2점슛까지 더해져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BNK에서는 진안이 골밑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갔다. 그러나 상대에게 블록슛을 당하며 공격을 원활하게 풀어나가지 못했다. BNK는 전반 종료 6분 22초를 남기고 신인 문지영을 투입하며 높이 보강을 노렸다. 전반전은 하나원큐가 50-35로 크게 앞서 나간 채 마무리됐다.

이소희가 3쿼터 시작하자마자 3점슛과 페인트존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40-50) 김희진도 연속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BNK의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강계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상대의 흐름을 깼다. (58-45) 이어진 김지영과 강계리의 속공 플레이로 17점차(64-47)까지 도망갔다. 3쿼터도 하나원큐가 68-55로 리드를 지켜나갔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하나원큐는 도망가고 BNK는 쫓아가는 흐름이 계속됐다. BNK는 진안과 김희진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과 안혜지의 빠른 속공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61-71까지 따라붙었다. 작전타임 후 이어진 공격에서 안혜지의 2점슛과 노현지의 3점슛으로 5점차(66-71)까지 좁혔다.

하나원큐는 강이슬과 김지영의 돌파로 리드(75-68)를 유지해나갔다. 4분여간 75점에 묶이며 상대 추격을 허용한 하나원큐는 1쿼터에서 발목 부상으로 나간 신지현을 1분 44초 남기고 투입 시켰다. 신지현은 거침없는 돌파로 천금같은 2득점을 만들어냈다. (77-74)

진안이 막판 3분에서 매섭게 몰아쳤다. 이소희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74-75로 상대의 턱 밑까지 쫓아갔다. 김희진이 경기 종료 17.6초를 남기고 오른쪽 45도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77-77로 동점을 만들었다.

BNK는 파울 작전을 내세웠다. 김지영은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79-77) 팀파울에 여유가 있었던 하나원큐는 적절하게 파울로 상대의 공격을 끊어냈다. 4.1초를 남기고 마지막 BNK의 공격에서 양인영이 이소희의 골밑슛을 블록슛으로 저지시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하나원큐 내달 1일 아산 우리은행과 BNK는 4일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_WKBL제공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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