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월 18세 이상 전원 코로나19 접종..54만8000명

김도우 2021. 1.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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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전북 전주시도 2월부터 신속하게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30일 2곳의 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 등을 통해 2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8세 이상 54만8,000명 전원을 예방접종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이와 별개로 백신 접종을 수행할 위탁기관도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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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센터와 민간 의료기관서 11월까지 접종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전북 전주시도 2월부터 신속하게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사진=전주시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전북 전주시도 2월부터 신속하게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30일 2곳의 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 등을 통해 2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8세 이상 54만8,000명 전원을 예방접종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700여 명은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40개 방문 접종팀이 직접 방문해 접종 한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은 자체 시행된다.

전주시민들은 완산구·덕진구의 접종센터 2곳과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는다.

시는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이와 별개로 백신 접종을 수행할 위탁기관도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백신에 대한 접종자의 선택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전주시는 신속하고 차질 없는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의료진을 포함해 약 40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최명규 부시장을 시행추진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접종 기관 운영팀, 이상 반응 관리팀, 백신 수급팀, 홍보팀 등 6개 팀으로 예방접종 추진단을 운영한다.

여기에 지역사회 전문가와 병원,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협의체도 꾸린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백신 효능보다 참여율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시민여러분의 전폭적 협조와 행정, 그리고 의료진의 철저한 준비로 신속한 접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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