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환영해"..조소현, 손흥민과 토트넘 한솥밥

2021. 1.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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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한국 선수가 또 한 명, 활약하게 됐습니다.

여자 축구 대표팀 조소현 선수인데요.

손흥민 선수, 격하게 환영했습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끈 조소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깜짝 이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남녀 에이스가, 유럽 빅클럽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겁니다.

구단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조소현을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선수"라고 소개하며 등 번호 11번을 사용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조소현 / 토트넘]
"토트넘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소현입니다.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곧 봐요. 컴온 스퍼스!"

토트넘의 간판스타 손흥민도 조소현의 합류를 반겼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소현이 누나 토트넘에 합류하게 됐다고 들었는데 토트넘에 오신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앞으로 좋은 활약 부탁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조소현은 이르면 내일 저녁 첼시전에 나서 지소연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후반 6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빠르게 침투해 왼발 슛을 날리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맙니다.

황의조는 3경기 연속 골 달성에 실패하면서, 소속팀 보르도도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부상군단 GS칼텍스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에 5세트 접전끝에 패해 연패에 빠졌습니다.

러츠와 이소영이 대활약했지만, 강소휘, 권민지 등 주포들의 부상 공백을 절감했습니다.

강소휘는 부상이 호전돼 다음 5일, 라이벌 흥국생명과 경기에 출전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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